북한산 등산코스는 서울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백운대·인수봉을 오르는 대표 코스부터 보국문·대남문 능선 산책, 우이동·불광동·도선사 방면까지 다양합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거리·난이도·소요시간과 하산 팁을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면 북한산 산행 준비가 끝납니다.
-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 — 지하철·버스로 접근 OK!
- 백운대·인수봉 — 북한산 최고봉과 암릉 명소 도전!
- 교통·음식·숙소·계절 팁까지 — 한 번에 정리!
코스 1|도선사 → 백운대 (북한산 최고봉 코스)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4.5km(편도) · 소요 왕복 4~5시간
우이동 도선사 입구에서 시작해 백운대 대피소를 지나 정상에 오르는 가장 인기 있는 루트입니다. 길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으나, 백운대 정상부는 암반 계단과 난간 구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산 팁 — 도선사 원점회귀가 가장 일반적이지만, 체력이 여유 있다면 정상에서 우이령 방면이나 보국문으로 하산해 능선 종주로 이어가도 좋습니다.
코스 2|우이동 → 인수봉 · 백운대 연계
난이도 상 · 거리 약 5.2km(편도) · 소요 왕복 5~6시간
인수봉을 거쳐 백운대 정상에 도달하는 루트로, 암릉 구간이 많아 산행 경험이 있는 분께 적합합니다. 인수봉은 암벽등반 명소로 유명하며, 조망이 압도적입니다.
하산 팁 — 인수봉·백운대를 찍은 후 도선사 방향으로 하산하면 교통이 편리합니다. 초행이라면 암릉 구간에서 추락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하세요.
코스 3|불광동 → 대남문 능선 (편안한 능선 산행)
난이도 중 · 거리 약 6km(편도) · 소요 왕복 4~5시간
불광역에서 북한산성 입구를 통해 대남문까지 오르는 코스로, 능선 따라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길이 완만해 비교적 부담이 덜하고, 가족·동호회 산행에 적합합니다.
하산 팁 — 대남문에서 대서문 방면으로 내려와 불광동으로 돌아오거나, 보국문 방면으로 능선을 더 이어가도 좋습니다.
코스 4|정릉 → 보국문 → 대성문 (성곽 따라 걷기)
난이도 중 · 거리 약 5.5km · 소요 왕복 4~5시간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보국문·대성문을 거치는 루트입니다. 북한산성의 흔적을 따라 역사와 풍광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도 접근 가능합니다.
하산 팁 — 보국문에서 하산하면 시간이 단축되고, 대성문까지 갔다가 불광동이나 정릉으로 하산해 원점회귀도 가능합니다.
코스 5|구기동 → 문수봉 (한적한 산행)
난이도 중 · 거리 약 5km(편도) · 소요 왕복 4시간
구기동에서 문수봉으로 오르는 코스로, 백운대·인수봉보다는 덜 붐비며 한적하게 북한산 능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문수봉은 암릉 조망이 뛰어나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하산 팁 — 문수봉에서 보국문 방면으로 내려 성곽길 산책을 이어가는 것도 추천됩니다.
코스 선택 가이드
- 북한산 정상(백운대) — 도선사 루트(안정), 인수봉 루트(도전)
- 가벼운 능선 산책 — 불광동 대남문 루트
- 역사 탐방 — 정릉 보국문 성곽길
- 한적한 산행 — 구기동 문수봉 루트
안전·준비물 체크
- 입산 시간 — 겨울철 일몰이 빠르므로 오후 늦게 출발 금지
- 암릉 주의 — 백운대·인수봉 구간은 난간 의존, 미끄럼 주의
- 계절 준비 — 여름엔 수분·모자, 겨울엔 아이젠·방풍 장비 필수
- 교통 접근 — 지하철 불광역·구파발역, 우이신설선 등 대중교통이 편리
교통·음식·계절 팁
교통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로 대부분 탐방지원센터 접근이 가능합니다. 자가용은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주말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유리합니다.
음식
북한산 둘레길 입구 주변에는 국밥·두부요리 등 맛집이 많아 산행 후 식사하기 좋습니다. 산 내 취사·판매는 금지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개인 간식·물 지참 필수입니다.
계절 팁
- 봄 — 진달래·철쭉 명소, 미세먼지 주의
- 여름 — 숲그늘 많아 비교적 시원하나 장마철엔 미끄럼 주의
- 가을 — 단풍 절정, 주말 혼잡 심함
- 겨울 — 설경이 아름답지만 결빙 구간 대비 장비 필수
맺음말
북한산 등산코스는 도심 속에서도 쉽게 오를 수 있어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사랑받습니다. 정상 백운대 도전, 인수봉 암릉 체험, 능선 산책, 성곽길 탐방까지 원하는 스타일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안전을 지키고 하산 동선을 미리 확인한다면 사계절 언제나 만족스러운 산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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