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등산코스 지도

소백산 등산코스는 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어의곡–비로봉 왕복부터 능선 조망이 시원한 죽령–연화봉–비로봉 종주, 계곡미가 뛰어난 천동, 손맛 있는 희방사, 조용한 초암사–국망봉까지 다양합니다. 2025년 기준 최신 정보로 거리·난이도·소요시간과 계절별 포인트를 한 번에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로 준비를 끝내보세요.

소백산 등산코스




  • 가장 쉬운 코스부터 종주까지 — 당일·1박 모두 OK!
  • 철쭉·억새·설화 시즌별 베스트 뷰 포인트 총정리
  • 교통·음식·숙소·계절 팁까지 — 한 글로 끝!






소백산 핵심 포인트 한눈에

소백산(비로봉 1,439.5m)은 비로봉과 연화봉을 잇는 주능선의 개방감이 압도적입니다. 숲그늘이 적고 바람·일사가 강하므로 계절별 준비(방풍·보온·자외선)가 중요합니다. 접근 거점은 단양(천동·어의곡), 풍기·영주(삼가·희방사), 죽령, 초암사 방면으로 나뉩니다.

코스 1|어의곡 → 비로봉 왕복 (초보 추천)

난이도 하 · 거리 약 5.1km · 포인트 완만·길 찾기 쉬움

첫 소백산에 가장 많이 선택되는 루트입니다. 경사가 순하고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초보·가족 산행에 적합합니다. 겨울 상고대, 5월 철쭉 시즌에 특히 아름답습니다.

하산 확장 — 정상에서 천동 방향으로 넘어가 편도 종주로 구성하면 동선이 풍성해집니다.

코스 2|천동탐방지원센터 → 비로봉 왕복 (계곡·숲길)

난이도 중 · 거리 약 6.8km · 포인트 시원한 계곡·그늘 → 능선 조망

초중반은 계곡길과 숲그늘로 쾌적하고, 상부에서 능선 바람과 시야가 확 트입니다. 가을 단풍이 특히 좋고 여름엔 열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조합 팁 — 정상에서 어의곡으로 하산해 천동 → 비로봉 → 어의곡 편도 루트를 만들면 지루함이 없습니다.

코스 3|삼가탐방지원센터 → 비로봉 (임도+숲길 리듬)

난이도 중 · 거리 약 5.6km · 포인트 초반 임도 완만 → 후반 깔딱

초반 임도 구간은 리듬 타기 좋아 중급 입문용으로도 좋습니다. 풍기·영주 숙소와 연계해 일출 산행을 노리기에도 적합합니다.

하산 확장 — 비로봉에서 천동·어의곡으로 하산해 루프를 구성하면 동선이 풍부해집니다.






코스 4|죽령 → 연화봉 → 비로봉 (능선 직행, 시야 탁 트임)

난이도 중 · 구간감 죽령–연화봉 약 7km + 연화봉–비로봉 약 4.4km

초반부터 고도를 올려 능선에 빠르게 붙는 코스로, ‘소백산=시원한 능선뷰’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습니다. 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 라인은 사계절 모두 풍경 맛집입니다.

하산 팁 — 천동·어의곡으로 넘어가면 교통 연결이 수월합니다.

코스 5|희방사 → 희방폭포 → 연화봉 (짧지만 강한 오름)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4km(희방사–연화봉)

짧은 거리 대비 꾸준히 가파른 경사가 이어져 ‘손맛’이 확실합니다. 희방폭포·계곡미를 지나 연화봉에 닿고, 이후 비로봉까지 능선 연계를 하면 성취감이 큽니다.

코스 6|초암사 → 국망봉 (조용한 남부 능선 / 예약제)

난이도 중 · 거리 약 6.7km · 포인트 한적·원시성

사람이 비교적 적고 고즈넉한 능선 감성이 살아있는 구간입니다. 국망봉에서 주능선과 연계해 장거리 산행도 가능합니다. 일부 구간은 탐방로 예약제이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추천 종주 조합 3가지

  1. 죽령 → 연화봉 → 비로봉 → 천동(또는 어의곡) — 능선 조망 극대화 후 편안 하산
  2. 삼가 → 비로봉 → 천동 — 완만 오름 + 계곡 하산의 밸런스형
  3. 희방사 → 연화봉 → 비로봉 → 어의곡 — 손맛·능선·편한 하산까지 풀코스

난이도·코스 선택 가이드 (요약)

  • 가장 쉬움 — 어의곡 왕복
  • 시원한 그늘·계곡 — 천동 왕복 / 천동→어의곡 편도
  • 시원한 조망 — 죽령→연화봉→비로봉
  • 짧고 강한 손맛 — 희방사→연화봉
  • 한적한 감성 — 초암사→국망봉(예약제)

안전·장비 체크리스트

  • 방풍·보온 — 능선 바람 강함, 겨울엔 아이젠·스패츠 필수
  • 자외선·수분 — 그늘 적음: 모자·선글라스·전해질 준비
  • 네비게이션 — 지도앱 + 예비 배터리, 갈림길 표지 재확인
  • 예약·통제 — 초암사–국망봉 등 일부 탐방로 예약제 / 봄·가을 산불 통제 공지 확인





교통·음식·숙소·계절 팁 (한 번에 정리)

교통

철도 — 단양역(천동·어의곡), 풍기역·영주역(삼가·희방사) 접근이 편리합니다. 죽령은 고개 인근 탐방지원센터에서 바로 능선으로 붙습니다.

자가용 — 각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이용. 편도 종주 시 대중교통·탁송 조합으로 원점 복귀 동선을 미리 설계하세요.

음식

단양(천동·어의곡)과 풍기·영주(삼가·희방사) 시내에 식당이 밀집합니다. 지역 특산(마늘·인삼·사과)과 국밥·막국수·두부요리로 에너지 보충이 좋습니다. 성수기엔 대기 시간을 고려해 간단한 간식도 챙기세요.

숙소

일출·상고대를 노리면 전날 단양/풍기 숙박이 유리합니다. 캠핑은 삼가·남천 야영장 예약을, 산 위 숙박은 제2연화봉 대피소 사전예약을 권장합니다.

계절 팁

  • 봄(4~6월) — 철쭉 능선 하이라이트, 산불 통제 공지 체크
  • 여름(7~8월) — 그늘 적음: 자외선·수분 관리 철저, 계곡↔능선 조합 추천
  • 가을(10~11월) — 단풍 피크: 주말 혼잡·주차난 대비 조기 출발
  • 겨울(12~3월) — 상고대·설화 명소: 칼바람·결빙 대비 보온·아이젠 필수


맺음말

소백산 등산코스는 취향과 체력에 따라 완전히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쉬운 어의곡 왕복으로, 다음엔 죽령–연화봉–비로봉 종주로—루트를 바꿀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기다립니다. 안전 수칙과 예약·통제만 확인하면 사계절 내내 최고의 산행이 됩니다.

태그: 소백산 등산코스, 소백산 비로봉, 소백산 연화봉, 천동계곡 등산, 어의곡 코스, 죽령 희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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