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등산코스는 경복궁과 서촌을 내려다보는 정상 루트부터 한양도성 성곽길, 수성동계곡·청운대 방면까지 다양합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거리·난이도·소요시간과 하산 팁을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면 인왕산 산행 준비가 끝납니다.
- 서울 도심에서 1시간 내외 — 접근성 최고!
- 역사와 풍광 — 성곽길·서촌·경복궁 조망
- 교통·음식·계절 팁까지 — 한 번에 확인!
코스 1|인왕산 정상(338m) 루트
난이도 하 · 거리 약 2.5km(왕복) · 소요 1.5~2시간
사직단 옆 인왕산 입구에서 출발해 정상까지 오르는 가장 짧고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계단과 바위길이 이어지며, 정상에서는 서울 시내와 북한산 능선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하산 팁 — 정상에서 원점회귀해도 좋지만, 수성동계곡 방면으로 하산하면 서촌과 연결돼 산행 후 카페·맛집 탐방을 즐기기 좋습니다.
코스 2|한양도성 성곽길 (사직공원 → 창의문)
난이도 하 · 거리 약 3.2km · 소요 2시간
사직공원에서 시작해 인왕산 능선을 따라 창의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 루트입니다. 성곽과 함께 청와대·북촌·경복궁 조망이 뛰어나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산 팁 — 창의문에서 하산 후 부암동 카페거리와 연계하면 하루 일정이 알차집니다. 반대로 창의문에서 시작해 사직공원으로 내려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코스 3|수성동계곡 → 인왕산 정상
난이도 중 · 거리 약 3km · 소요 2.5~3시간
서촌마을 수성동계곡에서 출발해 숲길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물소리와 계곡 풍경을 즐기며 오를 수 있어 여름철에도 많이 찾습니다.
하산 팁 — 정상에서 사직공원 방면으로 내려가면 원점과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고, 다시 서촌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코스 4|청운대 → 인왕산 (북쪽 루트)
난이도 중 · 거리 약 3.5km · 소요 3시간
청운대 방면에서 올라 인왕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로, 숲길이 많아 비교적 시원합니다. 도심지 산행임에도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하산 팁 — 청운대에서 올랐다면 하산은 수성동계곡 방면을 추천합니다. 청운동~서촌으로 이어져 산행 후 맛집 탐방까지 연결됩니다.
코스 5|인왕산 둘레길 (가벼운 산책)
난이도 하 · 거리 약 2km · 소요 1시간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인왕산 자락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입니다. 가볍게 산책하며 서촌·사직공원·부암동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하산 팁 — 둘레길은 순환형이므로 어디서든 출발해 원점회귀가 가능합니다. 체력·시간이 부족할 때 알맞습니다.
코스 선택 가이드
- 대표 정상 산행 — 사직단 입구 루트
- 역사·풍광 — 한양도성 성곽길
- 계곡 산행 — 수성동계곡 루트
- 한적함 — 청운대 루트
- 가벼운 산책 — 인왕산 둘레길
안전·준비물 체크
- 계단·바위 구간 — 정상부는 미끄럼 주의
- 계절별 준비 — 여름 모자·수분, 겨울 아이젠·장갑
- 야간 출입 — 일몰 후 일부 구간 출입 제한
- 교통 접근 — 경복궁역·독립문역·서대문역에서 입구 접근 용이
교통·음식·계절 팁
교통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독립문역, 5호선 서대문역에서 도보·버스로 탐방로 입구 접근이 가능합니다. 자가용은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유리합니다.
음식
하산 후 서촌·부암동·통인시장 일대에서 한식·분식·카페를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수성동계곡 방면 하산 후 서촌 맛집 탐방을 추천합니다.
계절 팁
- 봄 — 개나리·벚꽃 시즌, 도심 산책 겸하기 좋음
- 여름 — 수성동계곡 시원한 물소리, 모기 기피제 지참
- 가을 — 단풍 명소, 주말 붐빔 심함
- 겨울 — 눈 덮인 성곽길 풍경 매력, 미끄럼 대비 필요
맺음말
인왕산 등산코스는 짧지만 매력적인 루트가 많아 초보자부터 가족·외국인 관광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 풍경과 역사, 계곡과 성곽을 모두 품은 인왕산에서 사계절 언제든 특별한 산행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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