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등산코스는 전남 해남에 위치한 해발 703m의 산으로, 가련봉과 두륜봉을 비롯해 아홉 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해남의 연봉’이라 불립니다. 해남 대흥사와 함께 사찰과 산세가 조화를 이루며, 다도해 조망과 단풍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2025년 현재 기준 대표 코스와 하산 팁까지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로 두륜산 산행 준비가 끝납니다.
- 해발 703m — 남도의 명산, 가련봉!
- 대표 명소 — 대흥사, 가련봉, 두륜봉, 진불암!
- 사계절 매력 — 봄 진달래, 여름 숲길, 가을 단풍, 겨울 설경!
코스 1|대흥사 → 가련봉 (정석 코스)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5.5km(편도) · 소요 왕복 4.5~5시간
해남 대흥사에서 출발해 진불암을 거쳐 가련봉 정상에 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사찰과 숲길, 암릉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 두륜산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하산 팁 — 가련봉에서 같은 길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체력이 여유롭다면 두륜봉까지 이어가 루프형 산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코스 2|대흥사 → 두륜봉 → 가련봉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6km(편도) · 소요 왕복 5~6시간
대흥사에서 출발해 두륜봉을 먼저 오른 뒤 가련봉으로 이어가는 코스입니다. 다도해 조망이 특히 뛰어나며, 두륜산의 핵심 봉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하산 팁 — 가련봉에서 진불암 방면으로 내려와 대흥사로 돌아오면 원점회귀가 가능합니다.
코스 3|진불암 단축 코스
난이도 중 · 거리 약 3.5km(편도) · 소요 왕복 3시간
대흥사에서 진불암까지 올라가는 짧은 코스로, 사찰과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가볍게 산행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나 가족 산행에 적합합니다.
하산 팁 — 진불암까지 올랐다가 같은 길로 내려오면 가장 안전합니다.
코스 4|대흥사 → 구정봉 → 가련봉
난이도 상 · 거리 약 7km(편도) · 소요 왕복 6~7시간
대흥사에서 구정봉을 거쳐 가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코스입니다. 다소 힘들지만 정상 능선에서의 조망이 탁월해 숙련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하산 팁 — 구정봉에서 대흥사로 바로 하산하거나, 가련봉 찍고 두륜봉 방면으로 내려오는 루프형 산행이 가능합니다.
코스 5|두륜산 종주 (대흥사 ↔ 가련봉 ↔ 두륜봉 ↔ 구정봉)
난이도 상 · 거리 약 10km 이상 · 소요 7~8시간
두륜산의 주요 봉우리(가련봉·두륜봉·구정봉)를 모두 아우르는 장거리 종주 코스입니다. 남도 산세와 다도해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산악인들에게 인기입니다.
하산 팁 — 종주 산행은 반드시 교통편이나 차량 회수를 미리 계획해야 편리합니다.
코스 선택 가이드
- 대표 루트 — 대흥사 → 가련봉
- 전망 우선 — 두륜봉 루트
- 가벼운 산행 — 진불암 단축 코스
- 능선 묘미 — 구정봉 루트
- 숙련자 종주 — 두륜산 종주
안전·준비물 체크
- 암릉 구간 — 일부 능선길은 미끄럼 주의
- 가을 단풍철 — 탐방객 많아 혼잡하므로 이른 출발 추천
- 겨울 산행 — 결빙 주의, 아이젠 필수
- 교통 접근 — 해남 대흥사 입구에서 탐방 가능
교통·음식·계절 팁
교통
해남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흥사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가용 접근 시 대흥사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음식
해남 시내와 대흥사 입구에는 한정식·산채정식·두부요리 전문점이 많아 산행 후 식사하기 좋습니다.
계절 팁
- 봄 — 진달래와 철쭉이 봉우리를 물들임
- 여름 — 숲이 울창해 시원한 산행 가능
- 가을 — 단풍 절정, 전국적인 명소
- 겨울 — 설경이 아름답지만 결빙 주의
맺음말
두륜산 등산코스는 대흥사 정석 루트부터 두륜봉 전망 루트, 진불암 단축 코스, 구정봉 능선 코스, 장거리 종주까지 다채롭습니다. 목적과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안전하게 즐기면 사계절 언제든 남도의 명산 두륜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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