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산코스는 강원도 속초와 인제를 아우르는 국립공원의 상징으로, 해발 1,708m 대청봉을 중심으로 다양한 루트를 품고 있습니다. 코스마다 난이도와 풍경이 달라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2025년 현재 기준으로 대표 코스와 하산 팁까지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로 설악산 산행 준비가 끝납니다.
- 국립공원 명산 — 해발 1,708m 대청봉!
- 다양한 코스 — 대청봉·울산바위·비선대·권금성!
- 교통·음식·계절 팁까지 — 한 번에 확인!
코스 1｜소공원 → 대청봉 (정석 루트)
난이도 상 · 거리 약 8.5km(편도) · 소요 왕복 10~11시간
설악산 소공원에서 출발해 비선대·천불동계곡을 지나 대청봉으로 향하는 대표 루트입니다. 계곡·암릉·능선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하산 팁 — 원점회귀가 가장 안정적이며, 체력 여유가 있다면 대청봉에서 소청봉 방면으로 하산해 구곡담계곡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코스 2｜오색 → 대청봉 (가장 짧은 루트)
난이도 상 · 거리 약 5.1km(편도) · 소요 왕복 7~8시간
양양 오색약수터에서 출발해 대청봉에 오르는 코스로, 가장 짧지만 경사가 매우 가파릅니다. 체력 소모가 크지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산 팁 — 오색으로 다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청봉에서 중청·소청 방면으로 이동 후 다른 루트로 하산하면 색다른 경험이 됩니다.
코스 3｜백담사 → 대청봉 (백담계곡 코스)
난이도 상 · 거리 약 14.5km(편도) · 소요 왕복 12시간 내외
백담사에서 출발해 수렴동계곡·영시암을 거쳐 대청봉으로 향하는 장거리 코스입니다. 계곡 풍경이 아름답지만 거리가 길어 숙련자에게 권장됩니다.
하산 팁 — 백담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가 기본이며, 체력 여유가 있다면 중청·소청을 거쳐 구곡담계곡으로 내려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코스 4｜울산바위 코스
난이도 중 · 거리 약 3.8km(편도) · 소요 왕복 3.5~4시간
소공원에서 출발해 울산바위까지 오르는 코스입니다. 가파른 계단 구간이 있지만 짧고 굵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 속초 시내와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하산 팁 — 울산바위로 올라갔다가 원점회귀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체력 여유가 있으면 비선대 방면으로 내려와 다른 코스와 연계할 수 있습니다.
코스 5｜권금성 케이블카 코스
난이도 하 · 거리 약 2km · 소요 1시간 내외
설악동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 산책하는 코스입니다. 가벼운 산책과 관광 목적으로 적합하며, 가족·어르신에게 추천됩니다.
하산 팁 —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이며, 하산 후 소공원 주변 산책로와 연계해도 좋습니다.
코스 6｜비선대 코스
난이도 하 · 거리 약 2.5km(편도) · 소요 왕복 1.5~2시간
소공원에서 출발해 비선대까지 오르는 가벼운 코스로, 천불동계곡 입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보자·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하산 팁 — 원점회귀형이 기본이며, 체력 여유가 있다면 비선대에서 천불동계곡을 따라 대청봉 코스 초입까지 연계할 수 있습니다.
코스 선택 가이드
- 대표 루트 — 소공원·천불동계곡 코스
- 짧고 강한 — 오색 코스
- 장거리 계곡 — 백담사 코스
- 가벼운 산행 — 울산바위·비선대
- 가족 관광 — 권금성 케이블카
안전·준비물 체크
- 장거리 산행 — 대청봉 루트는 체력 분배 필수
- 계절별 주의 — 겨울철 결빙·강풍 심함, 여름철 폭우 시 계곡 통제
- 야간 대비 — 장거리 산행은 헤드랜턴 지참 필수
- 교통 접근 —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양양 오색·인제 백담사 방면 버스 이용
교통·음식·계절 팁
교통
속초 시내에서 설악산 소공원까지 버스 운행이 있으며, 양양 오색·인제 백담사 방면에서도 대중교통 접근이 가능합니다.
음식
속초 시내와 설악동 입구에는 회·닭강정·한식당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 산행 후 식사하기 좋습니다.
계절 팁
- 봄 — 진달래·철쭉이 어우러진 능선 산행
- 여름 — 계곡 산행 추천, 폭우 시 안전 주의
- 가을 — 단풍 절정, 전국 최고의 풍광
- 겨울 — 대청봉 설경이 압도적이지만 강풍·결빙 대비 철저 필요
맺음말
설악산 등산코스는 대청봉 장거리 산행부터 울산바위·비선대 같은 단거리 코스, 권금성 케이블카까지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체력과 목적에 맞게 코스를 정하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사계절 언제든 최고의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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