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등산코스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해발 1,288m 비로봉을 중심으로 향로봉·남대봉 등 다양한 봉우리를 품고 있습니다. 가파른 산세와 울창한 숲, 구룡사 사찰과 계곡이 어우러져 사계절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산입니다. 2025년 현재 기준 대표 코스와 하산 팁까지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로 치악산 산행 준비가 끝납니다.
- 강원도 대표 명산 — 해발 1,288m 비로봉!
- 다채로운 코스 — 구룡사·남대봉·향로봉 선택 가능!
- 교통·음식·계절 팁까지 — 한 번에 정리!
코스 1|구룡사 → 비로봉 (정석 코스)
난이도 상 · 거리 약 8.8km(편도) · 소요 왕복 7~8시간
치악산 구룡사에서 출발해 세렴폭포와 계곡을 지나 비로봉으로 향하는 대표 코스입니다. 숲길과 돌계단, 가파른 능선이 이어지며 치악산의 정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산 팁 — 구룡사로 원점회귀가 기본입니다. 체력 여유가 있다면 향로봉 방면으로 하산해 종주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코스 2|구룡사 → 향로봉 → 비로봉
난이도 상 · 거리 약 10km · 소요 왕복 8시간 내외
구룡사에서 향로봉을 경유해 비로봉에 오르는 능선 코스입니다. 중간중간 원주 시내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가을 단풍철에 특히 아름답습니다.
하산 팁 — 향로봉 경유 후 비로봉을 찍고 구룡사 방면으로 내려오면 루프형 코스가 됩니다.
코스 3|세렴폭포 → 비로봉 (단축 코스)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7.5km(편도) · 소요 왕복 6~7시간
구룡사에서 세렴폭포까지 차량 또는 셔틀로 접근 후 비로봉에 오르는 코스입니다. 구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체력 부담이 덜하지만, 정상부는 가파른 구간이 있습니다.
하산 팁 — 세렴폭포로 하산하면 편리합니다. 체력 여유가 있다면 남대봉 방면으로 내려가 종주형으로 이어가도 좋습니다.
코스 4|남대봉 코스
난이도 상 · 거리 약 11km · 소요 8~9시간
치악산 남대봉(1,182m)을 거쳐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장거리 코스입니다. 능선길이 길고 체력 소모가 커 숙련자에게 추천됩니다.
하산 팁 — 남대봉을 경유한 후 구룡사 또는 세렴폭포 방면으로 하산하면 루프형 종주가 가능합니다.
코스 5|황골탐방지원센터 → 비로봉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6.5km(편도) · 소요 왕복 6시간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비로봉에 오르는 루트로, 구룡사 코스보다 짧아 시간 효율적입니다. 여름철에도 숲이 울창해 시원합니다.
하산 팁 — 황골로 내려오면 가장 짧고 효율적이며, 비로봉에서 향로봉을 거쳐 구룡사로 내려가는 변형 루트도 가능합니다.
코스 선택 가이드
- 대표 루트 — 구룡사 코스
- 능선 경유 — 향로봉 코스
- 시간 단축 — 세렴폭포 코스
- 장거리 도전 — 남대봉 코스
- 짧고 효율적 — 황골 코스
안전·준비물 체크
- 장거리 산행 — 구간이 길고 경사 심하므로 체력 안배 필수
- 계절별 준비 — 여름 벌레 기피제, 겨울 아이젠·방풍 장비 필수
- 비로봉 정상부 — 강풍이 잦아 바람막이 준비
- 교통 접근 — 원주 시내에서 구룡사·황골 방면 버스 가능
교통·음식·계절 팁
교통
원주 시외버스터미널·KTX 원주역에서 구룡사·황골 탐방지원센터 방면 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자가용 이용 시 각 탐방로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
원주 시내와 구룡사 입구에는 한우·막국수·산채정식 식당이 많아 산행 후 식사하기 좋습니다.
계절 팁
- 봄 — 신록과 야생화, 능선 조망이 매력적
- 여름 — 숲길이 울창해 시원하지만 장마철 미끄럼 주의
- 가을 — 단풍 절정, 전국 최고의 산행지
- 겨울 — 설경이 아름답지만 결빙·강풍 대비 필수
맺음말
치악산 등산코스는 구룡사 정석 루트부터 향로봉 능선길, 남대봉 장거리 코스, 황골 단축 코스까지 다채롭습니다. 하산 루트만 달리해도 전혀 다른 산행이 되니, 목적과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보세요. 안전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사계절 언제든 최고의 산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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