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등산코스는 충북 제천과 단양, 경북 문경에 걸친 국립공원으로, 해발 1,097m 영봉을 중심으로 다양한 코스를 품고 있습니다. 산세가 웅장해 '소금강'이라 불리며, 덕주사와 송계계곡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사계절 인기가 높은 산행지입니다. 2025년 현재 기준 대표 코스와 하산 팁까지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로 월악산 산행 준비가 끝납니다.
- 해발 1,097m 영봉 — 웅장한 산세와 조망!
- 문화유적 — 덕주사·마애불상과 함께!
- 사계절 인기 — 봄 진달래, 여름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
코스 1|덕주사 → 영봉 (정석 코스)
난이도 상 · 거리 약 6km(편도) · 소요 왕복 6~7시간
덕주사에서 출발해 마애불상군과 숲길을 지나 영봉에 오르는 대표 코스입니다. 암릉 구간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지만 정상에서 보는 충주호·소백산맥 조망이 압도적입니다.
하산 팁 — 덕주사로 원점회귀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초행자라면 반드시 하산 시간을 고려해야 하며, 야간 산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 2|송계계곡 → 영봉
난이도 상 · 거리 약 7km(편도) · 소요 왕복 7~8시간
송계계곡을 따라 영봉으로 향하는 코스로, 여름철 시원한 물줄기와 계곡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사가 급해 체력 소모가 큽니다.
하산 팁 — 송계계곡으로 다시 내려오는 원점회귀가 일반적입니다. 원한다면 덕주사 방면으로 하산해 종주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코스 3|포암사 → 영봉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5.5km(편도) · 소요 왕복 5.5~6시간
포암사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은 경사가 있지만 경치가 탁월합니다.
하산 팁 — 포암사로 내려오는 것이 가장 무난하며, 루프형으로 구성하고 싶다면 송계계곡 방면으로 하산할 수도 있습니다.
코스 4|영봉 일주 종주 (장거리)
난이도 최상 · 거리 약 12km 이상 · 소요 8~9시간
영봉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순환 종주하는 코스로, 월악산 주요 봉우리와 계곡을 모두 아우르는 장거리 산행입니다. 숙련자에게 권장됩니다.
하산 팁 — 종주 산행은 반드시 하산 지점을 미리 정해야 하며, 차량 배치나 대중교통 연결이 필요합니다.
코스 5|덕주사·마애불상군 산책로
난이도 하 · 거리 약 2km 순환 · 소요 1시간 내외
덕주사와 인근 마애불상군을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산책 코스입니다. 영봉 등반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추천되는 문화탐방형 코스입니다.
하산 팁 — 순환형 코스로 원점회귀가 가능해 산행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코스 선택 가이드
- 대표 루트 — 덕주사 코스
- 여름 추천 — 송계계곡 코스
- 조용한 코스 — 포암사 코스
- 숙련자 도전 — 영봉 종주
- 가볍게 걷기 — 덕주사·마애불상 산책로
안전·준비물 체크
- 암릉 구간 — 영봉 구간은 가파른 철계단·암릉이 있어 주의 필요
- 장거리 산행 — 체력 분배 필수, 식수 충분히 지참
- 겨울 산행 — 결빙 구간 많아 아이젠·방한 장비 필수
- 교통 접근 — 제천·단양·충주에서 덕주사·송계계곡 방면 버스 가능
교통·음식·계절 팁
교통
제천·단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덕주사·송계계곡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 접근 시 덕주사 주차장이나 송계 주차장이 편리합니다.
음식
단양·제천 시내에는 마늘한정식·산채비빔밥·송어회 등 향토음식이 풍부해 산행 후 즐기기 좋습니다.
계절 팁
- 봄 — 진달래·철쭉이 계곡과 능선을 물들임
- 여름 — 송계계곡이 시원한 피서지
- 가을 — 단풍 절정, 영봉 조망이 최고
- 겨울 — 설경이 아름답지만 결빙 주의
맺음말
월악산 등산코스는 덕주사 정석 루트부터 송계계곡 여름 코스, 포암사 한적한 루트, 영봉 종주, 문화탐방 산책로까지 다양합니다. 체력과 목적에 맞게 코스를 선택하면 사계절 언제든 만족스러운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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